굿노트6이 8월 9일 목요일,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. 굿노트5가 출시가 2019년 1월이었으니 5년만의 업데이트입니다. 현재, 애플 앱 스토어에 들어가면 '굿노트가 더 강력해졌습니다'라는 문구와 함께 새로워진 굿노트6 출시 소식을 전면에 알리고 있습니다. 완전히 달라진 굿노트6 어떻게 달라졌는지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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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굿노트6의 달라진 점
완전히 달라진 굿노트 UI
폴더 별로 색상 지정하기
속지 색상 & 크기 지정하기
펜 색상 추가
문질러 지우기 기능
원을 그려 영역 선택하기
오타 수정 기능
수식 필기 인식 기능
굿노트 AI 기능
마치며..
굿노트6의 달라진 점
굿노트6은 겉으로 보이는 앱 아이콘과 UX/UI가 눈에 띄게 달라진만큼 새롭게 추가된 기능도 정말 많습니다. 그럼 지금부터 직접 굿노트6을 사용해보면서 가장 색다르게 느낀 9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완전히 달라진 굿노트 UI
기존 굿노트5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변화를 준 듯한 디자인입니다. 굿노트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직관적인 UX/UI를 자랑하는데요, 이번에 업데이트 된 굿노트6도 역시나 신규 유저, 기존 굿노트 유저 할 것 없이 곧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.
폴더별로 색상 지정하기
기존 굿노트5에서는 폴더 별로 색상을 지정할 수 없었지만 굿노트6에서는 총 9가지 색상으로 폴더 색상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. 또 아이콘도 폴더에 표시할 수 있는데요, 색상과 아이콘을 활용해 이제 폴더 별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.
속지 색상 & 크기 지정하기
드디어 굿노트6에서 원하는 크기의 속지를 만들 수가 있게 됐습니다. 굿노트5에서는 원하는 속지 크기가 있다면 파워포인트, 키노트 등 과 같은 프레젠테이션 툴로 속지 사이즈를 정하고 PDF로 변환해서 불러왔어야 했는데,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. 또 속지 배경 색상까지 원하는 색상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이렇게 굿노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속지의 사이즈와 색상까지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으니, DIY가 가능한 굿노트가 되었습니다.
펜 색상 추가
굿노트5에서는 펜 색상을 3가지만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. 필기를 하다보면 다양한 색상이 필요한데, 3가지 색상 이외에 다른 색상이 필요하면 기존의 색상 하나를 불편하게 바꿔줬어야 했는데요. 굿노트6에서는 펜 색상을 총 12가지를 지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.
문질러 지우기 기능
그동안 굿노트5에서는 펜과 지우개 기능을 번거롭게 번갈아가면서 쓰고 지우고 반복했습니다. 그러나 굿노트6에서는 펜 기능으로 지우고싶은 부분 위를 낙서하듯이 휘갈기면 해당 부분을 지울 수 있습니다. 필기를 빠르게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.
원을 그려 영역 선택하기
이제 더 이상 번거롭게 펜 툴에서 올가미 툴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되게끔 추가된 새로운 기능입니다. 위치를 이동하고 싶은 필기 부분을 펜 툴로 테두리를 그려준 뒤, 테두리를 드래그하면 원하는 위치로 옮길 수 있습니다.
오타 수정 기능
손글씨로 필기한 내용 중에 오타가 난 부분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교정해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. 예를 들어, Have a nise day!를 쓰면 nise를 오타로 인식해 아래에 빨간 점선이 그어집니다. 해당 부분을 탭하면 여러 단어를 제시해주는데 그 중 nice를 선택하면 됩니다. 현재 지원하는 언어는 총 4가지로 영어, 독일어, 스페인어, 네덜란드어가 있습니다.
수식 필기 인식 기능
손글씨로 쓴 수식을 텍스트 형식으로 변환해주는 기능입니다. 수식을 이렇게 한 번에 변환해주니 굿노트에 수식을 자주 쓰는 사람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편리한 기능입니다.
굿노트 AI 기능
이번에 업데이트 된 여러 기능 중 굿노트가 가장 밀고 있는 AI 기능입니다. 초안글을 작성하면 굿노트 AI 기술로 초안글의 맞춤법 및 문법 수정, 톤앤매너 변경이 가능하며 초안글을 길게 늘려쓰거나 짧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. 제 블로그에 관한 짧은 소개를 쓰고 AI에게 글 길게 만들기를 요청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아직 완성도가 높은 기술은 아닌 것 같습니다.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려는 굿노트의 노력이 보이네요.
마치며..
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굿노트6의 새로운 기능들을 테스트해봤습니다. 개인적으로 아직 굿노트5가 익숙하고 추가된 새 기능들을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당분간 굿노트5를 사용할 것 같지만 저 또한 9월 11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굿노트6을 구매할 수 있으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. 이번 포스팅 한 번 읽어보시고 굿노트 사용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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